식당 & 카페

[식당투어] 여의도 미분당 쌀국수 맛집

l_l_l 2021. 11. 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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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미분당

여의도 공작상가 2층
영업시간 11시 ~ 21시
Break Time 15시 ~ 17시

 

 

하루가 다르게 날이 추워진 만큼 겨울이 다가온 것 같아요. 지인들과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찾다가 쌀국수가 어떻냐는 말에 찐~한 국물이 생각나서 바로 콜!했습니다. 예전에 여러번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지인분을 따라 미분당을 갔습니다. 여의도에 맛집을 찾을 때는 숨어있는 맛집을 찾는 것도 정말 재미있는 일 입니다. 없을 것 같은곳에 무수히 많은 맛집이 있어서 보물찾기를 하는 느낌이에요.

 

여의도 미분당은 공작상가 2층에 있는 쌀국수 집입니다. 공작상가는 공작아파트에 있는 상가이죠!? 그만큼 오래되었다는 말 입니다. 그러나 여의도 미분당은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했기 때문에 오래된 건물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여의도 미분당은 티켓을 먼저 구매하시면 됩니다.

 

 

구매한 티켓을 바로 발권기 옆에 있는 게시판에 부착하면 됩니다. 직원분께서 나오셔서 번호 순으로 정렬을 해주세요

저희는 28번째 순서였습니다. 차돌양지힘줄 쌀국수 2개와, 양지쌀국수 1개, 모둠접시 하나 시켰습니다.

 

 

아직 우리차례가 다가오지 않아 굳게 닫혀 있던문.. 정말 배고파서 열고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여의도 미분당은 식사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조용한 분위기가 특징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테이블 좌석 없이 바 형태의 좌석을 운영하고 있었고 조용한 음악들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제 자리에서 바라본 좌석과 음식을 준비하는 주방이 보이는 곳 입니다. 처음 들어가서 느낀점은 '일본식 좌석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한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깔끔하게 관리되는 구나' 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간활용을 정말 잘했다고 느끼는 부분이에요. 좌석 위에는 소스를 보관하는 공간을 마련해뒀고, 좌석 의자 앞쪽으로는 휴지와, 수저 셋트를 보관하고 있어서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시킨 차돌양지힘줄 쌀국수 입니다. 홍고추, 청고추로 데코를 한게 인상적이었고 파가 가득 쌓여있었어요. 

 

 

그리고 보이실 지 모르겠지만 그릇이 정말 커요! 받자마자 '와 이거 어떻게 다먹지...' 생각했습니다. 고기의 양도 너무 많아서 저같은 소식러들은 당황 당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다 먹게되었죠 ㅎㅎ...

 

 

 

그리고 저희가 또 시킨 모듬접시? 인데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치킨윙과 새우튀김(?) 튀김요리들이있었습니다. 베트남 식으로 구성되어있는 접시라고 보시면되는데 곁들이기 좋은 음식들이라 맛도 좋았습니다. 지난번 포스트도 그렇고 이번에도 베트남 음식이네요 ㅎㅎㅎ 요즘 베트남을 가고 싶어서 그런가?? 연말이라 모임들이 많아지고 있죠, 물론 코로나 때문에 밖을 다니는게 위험지만 백신 2차까지 맞았으니까 괜찮을거에요! 또한 항상 청결유지에 신경쓰기 때문에 큰 걱정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백신은 코로나로부터 해방을 해주는게 아니라 위중증을 줄여준다고 하니까) 여의도에 방문하셔서 쌀국수가 생각나거나, 깊은 국물맛이 생각난다면 여의도 미분당을 꼭 방문하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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