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야마야
지난번에 다녀온 여의도 야마야를 소개합니다! 여의도 야마야는 우연히 방문했던 나베 전문점 이었습니다.
점심에 처음 방문하여 여의도 야마야를 알았고 이후에 모츠나베가 생각나서 저녁에 다시한번 방문했습니다.
배고파서 막 뛰어가다가 나중에 도시락 주문해서 먹어야지...하면서 찍었던 판넬입니다. 치킨난반도시락, 돼지고기생강구이도시락, 명란품이닭튀김도시락을 배달하나봐요! 아무래도 주변에 직장인들이 배달을 시켜먹기 때문에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리문으로 들어와서 높은 계단을 올라가면 야마야가 있습니다. 낮에는 직장인들이 너~무많아서 항상 줄을 서서 대기해야하죠
계단을 다 올라오면 누가봐도 일본식 음식을 판매할 것 같은 인테리어인데요. 왼측에 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좌측에 손소독제와 온도체크하는 기계가 있구요 화장실도 있습니다. 정면에는 카운터가 있으니 추후 계산하실 때 이용하시면 됩니다. 안쪽으로 보이는 야마야 가게를 보시면 좌식과 입식으로 구분되어있고 창밖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형태의 식탁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창밖을 볼 수 있는 식탁에 앉았습니다. 겨울에 맞추어 우마다시 모츠나베와 카키후라이가 같이 나오는 메뉴도 구성이 되어있구요, 좌측 메뉴에는 야마야 특선셋트와 야마야 호르몬셋트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사실 야마야 저녁메뉴는 대 실패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항상 점심에 가서 먹었는데 1인당 1뚝배기에 모츠나베가 담겨서 왔거든요 그리고 명란도 리필이 계속 되었답니다. 그런데 저녁메뉴는 이게 머선129..... 2인을 시켰는데 큰 냄비에 담겨왓습니다. 물론 양은 많았지만.... 코로나시국에 1인 1뚝배기를 생각하고 주문을 했던 터라 당황했어요. 그리고 공기밥에 명란을 꼭 비벼서 먹었는데 그걸 할 수 없다니.. 참을 수 없었습니다.!
뭐 참을 수 없다면 명란을 시켜서 먹어야죠 ㅎㅎㅎㅎㅎ 명란에 밥을 비벼먹는게 이렇게 맛있는 거구나 하는것을 이곳에서 알았기 때문에 야마야에서 명란을 시켜먹었습니다.
공기밥도 별도로 주문했구요 1인당 1.5그릇을 다 비워냈답니다.
야마야는 모츠나베가 정말 진하고 맛있습니다. 또한 명란에 밥을 비벼먹는 것 자체가 큰 즐거움이었어요. 다만 다시 방문한다면 꼭 점심에 셋트로 나오는 메뉴를 먹고 싶습니다. 저녁은 다른메뉴를 주문하여 새로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은 맛있게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구요! 구성은 오히려 점심이 좋다는 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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