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여행] 내장산, 케이블카, 내장사 여행

 

당일치기 정읍여행! 그 중에서도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을 다녀왔습니다. 내장산은 단풍이 절정일 때 정말로 유명한 명산이죠, 그리고 내장산에는 내장사까지 함께 있어서 사찰까지 함께 느끼기 좋습니다. 물론 어느곳을 가나 명산에는 유명한 절이 함께이기 마련이죠

 

내장산이 가까워 지며 보이는 내장산 골프장과 리조트입니다. 이곳에는 조각공원이 있고 내장산CC가 함께 있는데 주변으로 숙소가 많이 있었습니다. 역시 유명한 관광 명소 다운 모습입니다. 내장산CC는 가격도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음에 단풍이 절정일 때 방문하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차를타고 내장산 안쪽으로 쭈우우욱 들어가는 길 입니다. 초입에는 다양한 산 속 식당들이 즐비해 있고 안쪽으로 계속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 끝에는 입장료를 내는 게이트가 있는데 

 

가격은 성인 1명 당 4,000원 입니다. 저희는 네명이 방문하여 16,0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이 비용은 내장사에 지불하는 비용이겠죠!?

 

적당한 위치에 차를 주차하고 저희는 우선 내장산에 오르기위해 케이블카를 탑승했습니다. 단풍이 유명한 장소인 만큼 겨울 내장산에는 사람이 많이 없는가 싶었어요 케이블카도 운영을 안하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성인 9,000원 소인 6,000원 입니다. 알고보니 운행중이고 사람도 많았습니다만 시간이 어정쩡했던것 하나와 20분에 한대씩 운영하는 이유로 많이 없어보였습니다. 운영시간은 09:00 ~ 17:00 으로 참고하세요!

 

약간 레트로 감성의 케이블카 입니다. 그래도 깔끔하고 넉넉했습니다.

 

옛날 전차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탑승권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왕복권은 아래에서 펀치로 구멍을 뚫어 확인하고, 하산할 때는 회수하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아직 봄이 다가오지 않은 내장산은 약간 휑 한 것처럼 보이지만 산에 눈이 온듯 아름다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맞은편에 내려오는 케이블카를 찰칵 ㅎㅎ

 

상부에 도착하니 아래가 까마득 하네요 한 3~5분만에 올라온듯합니다. 다른 산에 있는 곳보다는 상당히 짧은 느낌이죠

 

안내문 참고 하세요!

 

산 위에 올라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전망대에서는 이렇게 반대 능선이 보입니다

 

평균 600m 대의 불출봉, 서래봉, 연지봉, 망해봉 월영봉입니다. 사이에 보이는 집 같은곳은 백련암으로 보입니다.

 

아래 보이는 주차장과 월영정입니다. 내장사로 들어오기 위한 긴 길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꽃이 피거나 단풍이지면 정말 절정일 것 같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내장산도 식후경~ 내장산 위에 오르면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저희는 약간 출출하여 육개장과 튀김우동 그리고 파전까지 함께 시켜먹었는데 동동주도 한잔 하고싶더라구요 하지만 참았습니다. 저는 사실 산에 올라 먼 곳을 바라보며 음식을 먹는 로망이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해결한 것 같습니다. 마치 남해의 금산산장과도 견주어봐도 손색 없을 정도였습니다. 파전은 또 알차게 재료가 듬뿍들어있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보셔서 아시겠지만 식당 위 2층입니다. 아래가 잘 내려다 보이는 위치이니 2층에서 식사하겠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리세요! 그러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음식도 가져다 주십니다.

 

 

다시 내려와 이제는 내장사로 향합니다. 길 양옆으로 정갈한 나무들을 보니 다른 계절에 꼭 다시방문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가장 마음 아팟던 큰 법당입니다. 화재로 소실되어 복원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돌멩이가 누렇게 변한 이유도 화재 때문이겠죠 

 

 

이렇게 아름다운 단청과 기와를 갖는 내장사 큰법당이 복원되길 바라며 저희도 기왓장을 기부하였습니다. 멋지게 복원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