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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689 레드 나파밸리 2020 (689 Napa Valley Red Wine 2020)

l_l_l 2022. 9. 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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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레드 나파밸리 2020
689 Napa Valley Red Wine 2020

Wine : 689 Napa Valley Red Wine 2020

Country : Napa Valley, Napa Country, California, USA

Alcohol : 13.5%

Price : 약 30,000 KRW (E-mart; 이마트, 왕십리점)

 

> Opinion(Personal)

Review  ★★★★☆

 

> Taste Characteristics (From Vivino Application)

 

VIVINO 앱에 표기된 가격은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와인유래

 

와인명 689는 중국 문화에서 비롯하여 이름을 만들었는데,

6 : Happiness, 행복

8 : Wealth, 부

9 : Longevity, 장수

 

중국 문화권에서 6,8,9 숫자를 발음하는대로 말하면 행복, 부, 장수 의 발음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689 와인을 먹는사람에게 이런 행복, 부, 장수가 깃들길 바라며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와이너리

 

나파 밸리 (Napa Valley)

USA > California > Napa County > Napa Valley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에 위치한 나파는 인디언들에게 '풍요의 땅' 을 의미하는 말이며,

1889년에는 140개 이상의 와인 양조장이 운영된 역사가 있습니다.

 

 

3. 상세정보

 

음용온도 : 16~18도

추천음식 : 스테이크, 바베큐, 오리고기, 스파게티

주요품종 : 블렌드(Blend)

                 → 블렌드 와인은 여러 품종을 혼합하여 만든 와인에게 일컫는 말입니다

 


4. 시음정보

 

최근 지인분들과 함께 와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와인을 시작하게 된 여러가지 이유가 많은데요, 

첫번째 : 다양한 맛을 느껴보고 싶다.

두번째 : 요리에 관심이 생겼다.

세번째 : 새로운 문화를 알아보고 싶다.

★ 네번째 : 자주 모이는 분들과의 주량 차이가 심하다

 

다양한 이유가 있었지만 네번째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금전적인 부분도 사실 고려 대상이긴 했었어요. 그러나 자세히 알아보니까 와인이라고 해서 다 비싼것도 아니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와인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한 친한 지인분들과는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여러 요인을 갖춘 것 같아 시도했습니다. 와인을 여러번 마셔보니, 술을 잘 못하는 지인분들도 와인만큼은 최소 한병(750ml)씩은 드시더라구요, 소주 3잔이 주량이신분들인데도,, 그러다 보니 점점 와인에 손이 가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서 설명했던 SIX EIGHT NINE NAPA VALLEY 2020 RED WINE 입니다. 이마트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이마트에서도 VIVINO앱을 통해 여러 와인을 찾아보던 중 그동안 먹어보고 싶었던 NAPA 와인이 눈에 들어왔고 그중에서도 맛있는 와인을 찾았는데 평점 4.1점에 상위권에 Rank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선택했습니다.

 

항상 긴장되는 코르크 마개를 오픈하는 순간인데요

 

오늘은 아주아주 순조롭게 오픈하였습니다. ㅎㅎㅎ 아직 와린이라서 코르크 마개를 오픈할 때 힘으로 오픈하거나 불안했는데요, 오프너 사용방법을 자세히 공부하고나서야 이제 쉽게 오픈하곤 합니다. 너무 신나서 촬영을 꼭 해야겠다! 마음먹었거든요 

 

그런데 내부에 코르크가 조금 떨어진것 같았습니다. 아직은 갈길이 먼것일까요...ㅠ 아쉬웠어요

 

요리를 준비하기 전 먼저 가볍게 한잔씩 했습니다. 저는 요리를 준비하기 직전에 와인을 먼저 오픈하곤 합니다. 이유는 많이 아시겠지만, 알코올이 증발될 수 있도록 사전에 미리 오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하여 미리 오픈합니다. 또한 와인 그 자체만의 맛을 알기에는 아무 음식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먹는것도 하나의 방법일것 같아요, 덕분에 689 NAPA Valley 와인의 순수한 맛을 알 수 있었어요.

 

689 Napa Valley 와인은 블렌드 와인으로 여러 품종이 섞여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향은 오크향이 많이 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오크향이 무엇인가 생각했었는데, 이 와인을 마셔보니 오크향이 정확히 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와인이 아니면 뭔가 설명할 수 없는 향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풍부한 나무향? 같이 느껴졌습니다.

 

 

음식은 추천받은대로 스테이크와 함께 먹었습니다. 역시 레드와인은 왜 스테이크랑 먹어야 하는지 알 것 같았는데요, 와인의 무거운 맛과 떫은 그 향을 육류가 잡아준다는 느낌이랄까? 반대로 화이트와인은 가벼운 음식과 어울린다고 하는데요. 점차 많은 와인들을 즐겨보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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