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수제버거
당산역에 새로 오픈한 프랭크 수제버거를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았던 주말에 당산역 근처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새로 오픈한 가게가 보여서 봤더니 프랭크 수제버거였어요! 프랭크 수제버거도 프랜차이즈로 쉽게 볼 수 있는 매장인데 실제로 처음 방문해봤습니다. 저는 사실 베토디파 라서 맥도날드에서 항상 시켜먹었는데, 요즘은 노브랜드버거도 생기고, 버거킹 맛도 풍미가 강하고 해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중 수제버거도 많이 생기고 있는데 저는 바스버거만 먹어봤었습니다.
사실 매장은 1층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고 2층에서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1층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하고 올라온 다음에 뒤를 돌아보니 사람들이 없어서 사진을 찍었어요 ^^;
사장님께서 상당히 인싸 이신것 같아요 이렇게 사진을 찍는 곳 마다 화분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사장님 인생을 되게 재밌고 멋지게 살아오셨나봐요! ㅎㅎㅎ 부럽습니다 ㅎㅎ
매장 한켠에는 프랭크버거를 알리는 각종 포스터와 도배지가 있었습니다.
대표 메뉴도 한편에 보이구요, 사실 프랭크버거에 대해 아는바가 없어서 값 싼 버거 라고 생각했는데요, 자세히 알고보니 수제버거 집 이더라구요 제가 잘못 오해하고 있었던것 같았어요 예전에 얼핏 2900원 짜리 버거 라고 본것같았는데
확실히 새로 생긴 매장 답게 깔끔한 인테리어였습니다. 사실 카페라고 해도 다들 동의하셨을 것 같아요 ㅎㅎ
저희가 주문한 버거는 하나는 새우가 들어가있는 버거였고 하나는 베이컨치즈에요!
새우는 저 큰 패티 안에 들어있는데 마치 통새우가 씹히든 식감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끔 새우패티버거를 먹으면 새우가 맛살같은것도 있는데 여기는 전혀전혀 그렇지 않아요 새우씹히는 맛이 너무 탱글탱글해서 감격할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토마토 두꼐도 보이시죠!? 뭔가 깔끔하고 정갈해서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치즈 베이컨인데 여기 베이컨도 두꺼워서 타사 베이컨 버거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타사 베이컨은 뭔가 딱딱했던 식감있는데 여기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치즈도 듬뿍 들어가있어서 행복했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패티번 인데요, 패티번이 되게 부드러우면써 겉이 크리스피 한 느낌이났어요 풍미도 느껴졌습니다. 프랭크버거가 제 마음속 햄버거 브랜드 순위가 많이많이 상승했습니다.
감자 튀김도 다른곳에 비해 좀 짠 맛인데 저는 짠맛을 좋아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갓 튀겨 나온느낌이라 식감도 좋았구요, 마지막으로 저희는 쉐이크를 시켰는데, 쉐이크와 햄버거는 쉑쉑버거의 아이덴티티인데 뭔가 따라한 느낌도 있고 하네요 사실 소비자 입장으로서는 이런 좋은 것들은 널리널리 공유되면 좋죠 ㅎ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프랭크버거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당산점은 방문하기도 가까운 위치에 있고 먹기에도 주방과 분리되어있어서 조용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두배 세배로 더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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