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콩국수를 위해 많은곳을 찾다가 발견한 이곳! 맛자랑 입니다. 원래 대치점에서 운영하던 곳이 이전했는데요, 지하철 9호선, 분당선 선정릉 역과 지하철 2호선, 분당선 선릉역 사이에 위치한 맛자랑! 선릉과 정릉을 끼고있어서 더욱 찾기 쉽습니다.
콩국수 맛집을 찾고 찾다가 인스타까지 찾고 있었는데 콩국수 맛집만을 찾아다니시는 분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분과는 친분도 없고, 그냥 인터넷 정보이기때문에 상세한 정보는 가렸습니다. 이렇게 우연히 찾았는데 제가 가본 콩국수집 여의도 진주집을 별 5개기반으로 작성하셨더라구요, 이날은 일요일이다 보니까 진주집은 당연히 문을 닫는날.... 그러면 다른 별 5개를 찾아보자 해서 찾게 되었습니다.
여의도 진주집 별 다섯개, 선정릉 맛자랑 별 다섯개 그러면 거의 비슷하게 맛있는 맛 이런 공식이 떠올라서 주저않고 방문했습니다.
어차피 가는거 선릉 정릉도 한번 구경할겸 9호선 선정릉역에서 선릉 정릉으로 향하는 길목에 맛자랑의 위치를 먼저 찾았구요
정말 말도 안나오게 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기왕 온거 선릉과 정릉을 한번 가보자고 해서 방문까지 했습니다. 비록 땀이 주륵주륵 흘렀지만... 이곳에서는 선릉 - 성종, 정릉 - 중종이 함께 있는 곳이며, 성종의 왕비 또한 함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매우 덥긴 했지만 도심 속 숲 같은 느낌으로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사실 걷는 내내 콩국수만 생각하고 걸었어요
빠르게 돌아 나와 맛자랑으로 향했습니다. 맛자랑에는 콩국수 뿐만 아니라 낙지보쌈, 홍어삼합, 아구찜, 굴돼지보쌈, 매생이굴국 등 다양한 식사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주변 직장인들이 매우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 자체가 큰 대로변에 있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좌석도 매우 넓고 많은 손님이 올 것 처럼 생겼어요
내부는 이런 테이블들로 가득하고 이날 일요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너무 많아서 넓은 공간은 촬영하기 어색해서 찍지 못했어요 어쩃든 이런 스타일로 매우 넓은 공간이 되어있다 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비어있는 한쪽으로 메뉴의 가격표를 공유 드립니다 대부분 식사는 1만원 쯤 이며, 술안주류는 가격이 3~6만원정도 선에 형성되어있습니다. 저도 이날따라 막걸리가 정말 땡기는 안주들만 보이더라구요. 참고참고... 저희는 콩국수를 주문했답니다.
맛자랑 메뉴판입니다. 33년 명품 콩국수 집! 이라고하는데 아니 사장님,,, 분명히 간판에는 32년 명품 콩국수라고 하더니
안에 와보니까 1년이 더 늘었네요?
간판에는 32년 명품 콩국수, 메뉴판에는 33년 명품 콩국수.... 뭐 32년이면 어떻고 33년이면 어떻겠습니까 맛만있으면 되죠
짜자잔... 드디어 저희가 시켜서 나온 콩국수입니다. 콩국수의 리뷰를 하자면 이곳은 다른곳과는 다르게 메밀면으로 되어있어서 뭔가 더 건강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오이와 '토마토' 가 올라가요 특히 토마토가 올라가는건 너무 새로운느낌이었습니다. 콩국물은 정말정말 찐~~~합니다. 찐하다못해 너무 부드럽고 고소하고 걸죽하고 너무 맛있어요! 맛자랑이 왜 맛있고 유명한지 알 것 같습니다. 이 곳을 알 수 있게 해준 인스타게시해주신분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콩국물 한잔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5000원이구요 콩국물만 먹고싶은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것 같았어요. 콩국물에는 또한 얼음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제가 느끼기에도 여기 이 맛있는 콩국물에 얼음이들어간다? 그러면 너무 밍밍해질것 같아요 어차피 콩국물 자체가 매우 시원하기 때문에 얼음도 필요없어요!
이 걸쭉한 콩국물에 비벼진 메밀면 여기에 호로로록 먹으면 그 맛은 정말 꿀맛입니다. 내돈내산 내돈내고 먹기 전혀 아깝지 않은 콩국수입니다.
그릇 싹싹...비운 정도의 맛 보셨죠 이게 거의 5분만에 일어난.... 너무 아쉬웠습니다. 더먹고 싶었어요 ㅠㅠㅠㅠ근데 양도 너무 충분해서 시킬수는 당연히 없었죠
콩국수를 평소에 싫어하신 분은 꼬막비빔밥을 시켜먹었습니다. 근데 맛은 궁금했는지 콩국물 한국자와 면을 조금 나눠드렸는데 콩국수를 시킬껄 콩국수에서 이런맛이나는거였냐면서 자기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맛있다고 앞으로 콩국수를 싫어할 일이 없을거라고 극찬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콩국물을 별도 포장판매(대/소) 하는 것을 사려고 했는데요, 아쉽게도 장거리를 가기 때문에 가는동안 상할거라고 못사가게 말리셨어요 한 3~4시간을 이동해야했거든요. 덕분에 아쉽지만 뭐 쌩돈을 날리지는 않았죠 사장님께서 장사도 고객을 위한 마음으로 하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여름에 콩국수 내돈으로 사먹고 절대 아깝지 않을 맛자랑 이었습니다. 시원한 여름 만들기위해 시원한 콩국수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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