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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 토박이식당] 통통한 갈치가 있는 분위기 맛집 - 내돈내산

l_l_l 2022. 7. 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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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친구로부터 추천을 받고 찾아간 가게인데요
경주에서 갈치조림으로 유명한 [토박이식당]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글들이 내돈내산이었으며, 오늘 또한 내돈내산임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경주에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토박이식당은 꼭 방문해야 하는 식당이라고 극찬을 하더라고요

경주 보문 관광단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접근하기가 편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맞은편에 위치한 경주동궁원이 유명한 곳이기에, 식사 후 방문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아침을 먹기 위해 방문을 했던 터라 먹고 나와서 보니 동궁원을 입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줄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건물의 외관과 내부 모습입니다.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건물 외부에서부터 식재료에 있어 단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자부심이 넘치는 문구 등으로 인해 더욱 믿음이 가는 식당이었습니다.

적당히 좋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메뉴판부터 인상이 깊었었는데
메뉴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친절함(이미지와 함께 구성이 설명된 메뉴판이 정말 좋더라고요)

저희는 추천받았던 메뉴 중에서도 갈치찌개 한상 차림을 주문했습니다.

메인메뉴 사진은 다시 한 번

메뉴를 주문해놓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식사를 하셨었나 구경을 할 겸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는데
떡갈비가 빠르게 준비돼 애기들을 먹이기 좋았다는 평가가 있어서 기대를 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밑반찬들을 비롯해서 음식들이 빠르게 세팅이 되더라고요

촤르르륵 준비된 밑반찬들이 정말 다 간이 잘 됐고, 맛이 있어서
역시 맛있는 식당은 반찬부터 느낌이 다르지 하면서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글을 적으면서 다시 봐도 정말 이 반찬들은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군침이 도는 집이었습니다.

뒤이어 떡갈비와 돌솥밥이 준비되고 갈치조림이 나왔는데요

사진을 찍으면서도 보이는 빈 반찬접시들이 보이시나요...?
정말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느라 사진을 찍기 도전에 다 먹어버린 반찬들이 함께 사진에 나올 정도였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맛 : ★★★★★
가격 : ★★★★☆
분위기 : ★★★☆
(12인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룸이 하나 있어서 그 정도 인원이 방문 예정이시라면 사전 예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외 룸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가격도 제가 아침으로 먹었었기에 가볍지 않은 가격이었던 것이지, 저녁으로 해당 가격에 저런 정갈한 음식이면 매우 만족하겠다 싶은 가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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