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 카페

[가양맛집] 왕세숫대야냉면돈가스

l_l_l 2022. 7.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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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거주자라면 꼭 한번씩 방문 했을 왕세숫대야냉면돈가스 입니다. 강서구는 특히 1인가구들이 상당히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특히 강서구청 사거리 주변으로는 마곡지구, 여의도, 상암으로 출근하는 자취생들이 많고, 특히 공항으로 출근하시는 스튜어디스들도 많이 사는것으로 알려져있죠, 그만큼 교통도 좋기 때문인데요, 그 중 자취생, 1인가구의 마음을 울리는 가게 왕세숫대야냉면돈가스 입니다.

 

밖에서보면 큰 특색 없게 생겼죠, 특히 위치도 보면 약간 들어가있는곳에있어서 지나가다보면잘 안보일때가 많아요 그럼에도 항상 지나갈때마다 보면 항상 꽉 차 있었어요 오늘도 늦은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이즈도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딱 저만한 크기의 가게인데 자세히 보시면 창밖을 바라보며 먹는 자리가 있죠 그만큼 자리배치의 효율성 극강입니다. 내돈내산을 하기 위해 또 식당을 들어가볼까요!

 

왕세숫대야냉면돈가스는 모든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고 있습니다. 다만, 음식이 매우 금방 나오기 때문에 자리를 미리 잡아둔 후 주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문은 들어갔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어요 그만큼 손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곳이 인기가 많은 이유하나! 가격이 매우 저렴해요 모든 식단이 5천원 내외입니다. 요즘같은 시국에 5천원에 한끼면 정말 혜자스러운 식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몇일전부터 먹고싶어했던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매운맛도 있고 반쪽 돈까스도 있네요, 자세히 보니까 많은 사람들은 냉면 + 돈까스 반쪽 이렇게 주문해서 먹고 있었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서서 보면 바로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키오스크 주문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요금은 선불이구요, 김치, 국, 물은 셀프이니까 제가 서잇는곳에서 마음껏 퍼가시면 됩니다.

 

교환권 535번 제출하지 않고 제가 그냥 가지고 있으면 되는건지는 모르겠어요...저도 처음이라 일단 그냥 가지고 있었는데 주문한지 채 5분?정도 기다렸나 바로 사장님께서 저를 찾으시더라구요 ㅎㅎㅎ 제출하는거?같아보이긴하죠 ㅎㅎㅎ 아무튼 5000원의 돈까스는 무슨맛일까요

소스 듬뿍! 큰 접시에 돈까스와 양상추(케요네즈), 흑미밥, 옥수수, 마카로니 함께 왔습니다. 어린시절 경양식집에서 먹던 뭐 그런느낌인데 저는 오히려 어디 분식집에서 시켜먹던 돈까스가 딱 생각났어요

 

제 자리는 바로 밖이 보이는 자리인데요  중심으로 사이드쪽으로 1인석들 가운데에 2인석을 배치해서 정말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해두셨습니다. 그리고 음식들 자체가 오래 먹는 음식들이 아니다보니까 회전율도 정말 빨랐는데요 이 가게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밖이 보이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럽게 먹을 줄 알았는데 그냥 먹다보니까 아무생각없이 먹게 되었습니다.

 

고기를 자르면 이런 빛깔이 납니다 뜨거워서 연기가 나기 때문에 핸드폰 카메라에 습기가 좀 가득 찼습니다.

소스가 듬뿍이라 소스를 득뿍 바르면 이게 자른건지 안자른건지 잘 모르지요!

 

넓쩍넓쩍 썰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맛은 정말 딱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돈까스 맛 입니다. 그리고 패티가 엄청 두껍거나 그렇지 않아요. 그렇다고 싸구려 돈까쓰 느낌은 아닙니다 왜냐면 그렇게 얇지도 않고 고기의 상태도 매우 좋았거든요

 

고기의 결이 살아있고 정말 잘 익혀진 모습을 볼 수있죠?? 5000원이라고 싸구려를 쓰지않은듯한 모습입니다.

 

안쪽 전경은 이렇게 생겼는데 오픈 주방이라 더 신뢰가 가고 아주머니 4분정도가 요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서빙도 3분이서 하고계시고 입소문이 탈 수 밖에 없는 곳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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