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돈 돈가스] 제주도 돈가스 맛집

연돈 돈가스

그 이상 어떤 말이 필요한가 싶은 그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번 제주도를 다녀오며 연돈에 갈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요

지도에 함께 보이는 호텔 더본을 구경하기 위해 갔다가

지나가는 길에 연돈을 방문을 했습니다.

 

연돈을 방문만 했다면 리뷰를 적을 수 없었겠죠

 

저는 호텔 더본을 구경한 후, 그 근처에 있는 고기 맛집인 숙성도를 방문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웨이팅이 길고, 옆에 연돈이 보이길래 연돈에 방문을 했습니다.

 

연돈은 운영시간과 브레이크 타임이 나눠져 있었는데, 저는 브레이크 타임에 방문을 했었던 거죠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고 하나 둘 사진만 찍고 계시더라고요

저도 연돈에 온 게 궁금하기도 하여 가게 겉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안에서 사장님이 종이로 된 리스트를 들고 나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연돈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혹시 기다리면 먹을 수 있느냐라고 여쭤보았더니

"테이블링 앱을 이용하여 예약을 해야 한다. 다만 오늘 취소(?)가 난 게 2 메뉴가 있다. 등심 돈가스로 2개를 먹는다면 먹게 해 줄 수 있다"

라고 말씀을하셨고, 바로 이름과 번호를 남기고 현장에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하루에  정해진 수량만 요리하시고, 그에 맞춰 예약을 받는데

취소가 난 2개 메뉴에 대해서 제공을 해주신 것 같았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후인 18시까지 오라고 하셨고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분들이 식당에 와 있으시더라고요

백종원 씨가 TV에서 메뉴를 줄이는 것과 관련하여 작성했다는 각서를 비롯하여, 많은 연예인분이 다녀간 싸인들과 사진들이 복도에 즐비했습니다.

 

예약된 좌석에 따라 손님들을 모두 안내하시고는 차례로 하나씩 음식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6시 이전 모든 손님이 자리에 착석을 하고(5시 55분)

연돈 돈가스를 즐기는/맛있게 먹는 법을 감상하며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돈가스가 눈앞에!

 

 

 

맛있게 먹는 법에 나온 방법을 참고하여

카레도 추가로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저희는 등심 돈가스만 주문이 가능했기에

등심 돈가스와 카레를 먹었는데

고기 자체의 맛에 대해서는

정말 더할 나위 없이 맛있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서울역의 돈가스 맛집

서울역 오제제를 방문했었던 터라 [참고 : https://l-l-l.tistory.com/86]

그 맛이 직/간접적으로 비교가 됐었는데

오제제보다 저렴하나(객관적)

오제제보다 맛있다(주관적)

허나 오제제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었던지라

오제제가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라, 그 정도로 연돈도 오제제도 유명할만한 맛을 가진 가게다의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을 조금 올려도 만족하면서 먹을것 같은 가게

연돈 돈가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