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 카페

[상수맛집] 스미비부타동 상수 맛집

l_l_l 2022. 4.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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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산책을 했던 날 갑작스런 많은 걸음수에 지쳐서 밥을 먹으러 들어갔던 곳 입니다.

 

홍대합정쪽에서 상수역 방면으로 골목골목 잘 찾아갔습니다. 골목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스미비 부타동! 사실 입구가 왼쪽인줄알고 착각했다가 다시 반대로 돌아갔었습니다.(오늘타코 간판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스미비 부타동을 먹기 위해서는 계단으로 절반만큼 올라가셔야합니다! 절대 내려가는길쪽으로 찾으시면안됩니다!

 

 

계단 한편에있는 부타동의 사진! 너무 배가고파서 너무 맛있게 보였어요

 

숯불돼지고가와 계란 그리고 미소된장국이 함께 나오는 스미비부타동

 

입구부터 뿜어져 나오는 일본 가정식 식당의 향기

 

 

이곳은 마주보는 테이블의 숫자는 좀 적었고 대부분 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일본식 식당들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것 같았어요

 

스미비는 일본어로 숯불을 나타내는 말 이라고 하네요, 훗가이도 오비히로 지역에서 장어덮밥을 잘 먹을 수 없던 사람들이 돼지고기로 비슷하게 맛을 만들어내어 먹었다라고합니다. 여기에 간장소스까지 발라서 먹었다고 하네요

 

스미비 부타동을 시키고 기다리는동안 먹는 방법을 생각좀해봤습니다. 마치 텐동을 먹듯 먹으면 되겠다 생각이 되었어요!

 

 

기다리는동안 내부 인테리어를 잠깐 찍어봤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방문하실때 참고하세요!

 

 

사진찍고 야구도 보면서 시간을 조금 소비하고 있는 동안 부타동이 나왔습니다.

 

딱 예상했던것처럼 고기를 덜어내고 먹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생 와사비가 발려있어서 코끝이 찡하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되었어요

 

고기와 반숙을 그릇에 잠깐 덜어내서 한점한점 나눠 먹었습니다.

 

 

조금 지저분해보이죠.... 간장때문입니다 ㅠㅠ 숯불고기에 와사비를 올리고 파를 올려서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간장이 그리 많이 발려있지 않아서 나중에는 좀 밥이 퍽퍽?해진다해야하나 그리고 짠 맛도 조금 부족해서 아쉬웠어요.. 간장 더 달라하긴 귀찮고 고기보다 밥의 양이 더 많았던거 같기도하고... 그래도 고기의 맛은 맛있으니 다음에 방문하신다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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