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 카페

[식당투어] 문래동 양키스그릴 (문래창작촌)

l_l_l 2021. 12. 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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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근처에 일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지인분과 맛있는 음식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고기를 먹어본 기억이 오래되어 스테이크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찾게된 양키스그릴! 요즘 문래동은 문래창작촌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변모하고 있죠.

 

문래동 WAVES(웨이브)와 바로 붙어있는 양키스그릴! 사실 문래창작촌은 파이프, 정공, 제단 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는곳이어서 특히 포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원래 그런곳들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었다 싶을 정도로 가게 위치나, 내부 인테리어가 그렇게 보여요!

 

 

사실 가게를 정확하게 찾았는데 이곳이 양키스그릴이 맞나...? 라고 생각하면서 한번 다시 둘러보았습니다. 양키스그릴이라는 정확한 상호명이 안보였어요!

 

 

조금 옆을 보니 소 그림과 함께 양키스그릴이라는 영어로 된 간판이 보여서 '아!' 여기가 우리가 찾던곳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양키스 그릴을 딱 들어 왔을 때 느낀점은 인테리어가 진짜 미국같은 느낌이있다. 였어요 그리고 리모델링을 제대로 한 것 같다 라는 느낌이었어요, 천고도 높고 가게 자체의 외벽도 과거에는 하나의 기업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저희는 TURKISH TENDERLOIN을 주문하고, 쉬림프칠리파스타, 그리고 음료와 프렌치프라이(1/2)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음료가 없는줄 알고 주문한건데 나중에 보니 주문서 뒤에 음료가 따로 있더라구요 ㅎㅎ; 프렌치프라이 안먹어도 되었지만 주문하게되었다는... ㅎㅎ

 

 

우리가 앉은 테이블 옆으로 보이는 셀프바도 있었구요 여기서 피클이나 소스, 물, 식기등을 리필 할 수 있었습니다.

 

 

정육점 처럼 보이는 소그림.. ㅎㅎ정말 미국식 같아보이죠!?

 

 

다양한 사진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미국을 방문한게 벌써 5~6년전이라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거기서 먹었던 스테이크의 이미지는 꼭 이런 가게였어요. 뭔가 분위기가 오묘하게 비슷한거 같은게 느낌적인 것도 있기도 했습니다.

 

 

주문한 음료와 프렌츠프라이가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프렌치프라이는 그냥 프렌치프라이맛 이고 콜라도 그냥 콜라 맛이었습니다. 특별한건 아니었지만 그냥 느낌이 투박하게 던져주는 미국느낌이 물씬 풍겨졌습니다.

 

 

메인으로 주문한 스테이크를 위한 도마? ㅎㅎㅎ 가 도착하고 코오슬로와, 소스까지 함께 왔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TURKISH TENDERLOIN이 도착했습니다. 스테이크를 둘러싼 빵이 준비되었습니다. 이걸 시킨 이유는 사실 저희도 검색을 통해 찾다보니 주문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름을 물어보지 않고 안심스테이크를 시킬뻔 했다는게 놀랄 포인트였죠 ㅎㅎ 직원분께 물어보길 잘했습니다.

 

왜 주문했는지는 이 동영상을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거에요! 너무 먹음직 스러워보이는데, 날 고기에 펄펄 끓인 버터기름을 부워 급속도로 익히고 식감이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아요, 붓는 행위 자체도 뭔가 고급스럽고 신기하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쉬림프 파스타인데 토마토 베이스에 새우 3마리가 곁들여져있습니다. 딱 우리가 좋아하는 파스타와 새우 그 맛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가 시킨 모든 음식들은 이렇게 생겼구요 스테이크 위에 눈꽃치즈가 뿌려져있습니다.

 

 

음식들이 정말 맛있어서 강추하고싶은 곳입니다!

 

참고로 문래동은 1930년대 군소 방직공장이 들어서자 일본인들에게 계옥정이라 불리면서 마을이 형성된 곳인데요. 문래동 동쪽에 굵직한 방직회사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과거 문래는 철공소 밀집 지역이었고 1970년대에는 다양한 기계 부품을 생산하며 호황기를 맞았습니다. 90년대 말부터는 중국산 부품이 밀려오면서 문을 닫는 철공소가 늘어났는데 2000년대 들어 새로운 방식으로 활력을 찾기 시작했고, 작업 공간이 필요한 예술인들이 비어있는 철공소를 찾아 문래로 유입되기 시작한 것 무엇보다도 저렴하게 공간을 임대할 수 있었기에 철강골목은 점차 젊은 예술인들로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녹이 슨 철강소 옆에 예술가의 공방과 레트로 감성의 카페가 들어서면서 문래는 과거와 현재가 재미있게 배합되기 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문래창작촌-문화관광과 설명) - https://www.ydp.go.kr/tour/contents.do?key=5313 

 

문래창작촌 - 문화관광

문래동은 1930년대 군소 방직공장이 들어서자 일본인들에게 계옥정이라 불리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지명의 유래는 글이 왔다 해서 문래동이 되었다는 설이 있지만 실을 짓는 '물레'에서 변형

www.yd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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