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여행] 꽃지해수욕장 낙조

 

함께간 일행이 문득 낙조를 보고 싶다해서, 차로 바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낙조가 가장 멋있는 꽃지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정말 꽃지해수욕장의 낙조만 가득 할 거에요 큰 정보는 없을 수 있으니 바로 돌아가기 하셔도 좋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주차장에서 앞으로 조금 가니 달력에서 많이 보던 그 뷰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차로 한참 달리면서 해가 지면 어떻게하지... 해가 지면 어떻게하지.. 조마조마 했지만 기우였던것 같아요. 요즘 해가 길어지면서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한편에는 이렇게 인피니티 수영장?같이 (수영장은 아니고 얕게 물을 담아두었습니다.) 해가 비치면서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이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서는 차례를 많이 기다려야했어요

 

다양한 사진을 찍고 해가 떨어지기 전에 아래까지 한번 내려가보기 위해 빨리 움직였습니다.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면 저기 보이는 할배바위와 할매바위로 갈 수 있도록 길이 연결되어있습니다. 아마 만조에는 길이 없어졌다가 간조에는 길이 생기고 하는 구조겠죠?

 

할배바위 할매바위로 가는 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건지고 있었습니다.

 

바위 사이에 피어난 소나무도 정말 아름답고 분단위로 변하는 하늘의 색깔 그리고 구름까지 하나 거를게 없는 하늘이었습니다.

 

해가 점점 떨어지고 바다와 하늘이 이어지는데 저 멀리 보이는 부표하나가 허전함을 채워주는 느낌이에요

 

부서지는 파도에 비치는 붉은 하늘 빛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등대 사이로 고개를 숨기고 있는 모습

 

 

 

 

카메라에 예술을 담던 많은 전문가 분들을 찍은 사진

 

 

그렇게 짧았지만 낙조를 보며 우리도 펜션으로 가 남은 저녁시간을 즐겼습니다!

낙조가 보고싶다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이쁜 곳이 있으니까 꼭 방문해서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