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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여행] 마이산(북쪽주차장 방면) & 샘터가든(식당) & 용담호

l_l_l 2022. 11. 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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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여행을 위해 마이산을 다녀왔습니다. 11월 첫째주 방문한 것이니 다음 단풍 들 때 해당 날짜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가면 아마 조금은 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마이산은 진안의 명물로 알려진 유명한 산 입니다. 말의 귀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지어진 마이산은 제 66호 지방기념물입니다. 명승 제 12이기도 합니다. 산 이름은 숫마이봉과 암마이봉으로 나뉘어져 있고 암마이봉은 경사가 가파르지만 등산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사실 마이산탑사를 생각하고 방문하는데 지도에 어디를 찍어야 할지 몰라서 마이산을 찍고 주차장이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알고보니 마이산 남쪽이 탑사 쪽 이고, 북쪽은 그 건너편 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북쪽으로 오게 된 셈이죠.

 

그러나 북 마이산 쪽에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아름다운 연인의 길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열차를 타고 올라갈수도 있고 걸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등산을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저희는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마이산 전망대에서 본 마이산 입니다. 예기치 않게 항공기가 여러대 지나가다보니 저렇게 하늘에 그림이 그려졌는데요.

 

빨리 등산을 하기 위해서 마이산 봉우리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암마이산 등산을 하는 도중에 촬영을 했습니다. 이렇게 높은 경사와 잡고 올라 갈 수 있는 안전봉이 설치되었습니다. 올라가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만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특히 겨울같을 때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소 운동을 안하시는 분이라면, 등산, 하산 하시면 허벅지가 많이 후들후들 하실거에요

 

거의 정상쯤 올라왔을 때 보이는 숫마이봉입니다. 아쉽게도 숫마이봉은 올라갈 수 없습니다. 가운데 보시면 협곡처럼 있는데요 이곳은 동굴이라고 합니다. 상세한사진은 아래서 보여드릴게요

 

이곳이 그 동굴입니다. 딱 입구에서 이것만 보이는데 이 아래 물이 모이게 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모이는 물을 자녀가 없는 여성이 먹으면 남아이를 임신할 수 있다는 전설이...있다고합니다 ㅎㅎ..

 

자 이제 마이산을 넘어서 마이산 탑사를 향해 넘어갑니다. 마이산을 꼭대기까지 오르지 않아도 중턱에서 바로 연결되니까 참고하세요

 

계속 내려가는 동안 보이는 마이산의 특이한 지형입니다.

 

아주 먼 과거에 대륙간 이동시 판의 충돌과 장력에 의해 만들어진 지형이라고 합니다.

 

자 멀리 잘 돌아왔습니다. 남쪽에서는 바로 갈 수 있는 마이산탑사입니다. 저는 이 사진을 어렸을 때 눈으로보고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두 눈으로 직접보니 더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마이산탑사는 1900년에 직접 돌탑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금이야 유지보수를 하면서 넘어지지 않게 만들었지만 예전에는 어떻게 이렇게 쌓을 수 있었을지 참 신기했습니다.

 

바람불면 넘어지지 않을까 비가오면 쓰러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 조형물입니다.

 

가장 꼭대이게 있는 천지탑을 마지막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주차한 북쪽방향으로 넘어가는데요. 참고로 마이산을 북쪽에서 방문하면 남쪽으로 넘어올때 매표를 해야하고, 남쪽에서 북쪽을 다녀올 때는 돌아올 때 매표한 이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여기서도 돈을 내게 될 지 몰랐어요. 마이산탑사를 안보고 바로 등산만 하실 분은 북쪽에서 방문하는 것도 꿀 팁 입니다.

 

다시 북쪽으로 넘어오면 가위박물관을 비롯하여 여러 박물관이 있고 이렇게 호수도 있는데 이날은 무지개가 연못에 떠있었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촬영했는데 사진에도 이쁘게 담기더라구요

 

아름다운 분수와 무지개!

 

북쪽방면 주차장은 이쪽 근처이니 참고하세요!

 

다음은 근처에 있는 샘터가든을 찾아갔습니다.

 

가볍게 메뉴 봐주시구요 저희는 흑돼지불고기를 시켰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이제 서울로 이동합니다.

 

올라가는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용담호를 드라이브하며 사진도 찍으며 이동했습니다.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붙잡고 있는데 이렇게 다시 사진을 보며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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