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골프장] 시흥 솔트베이CC 야간라운딩

l_l_l 2022. 8. 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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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곡동에 있는 솔트베이 CC를 다녀왔습니다. 솔트베이CC는 수도권 근처(시흥시)에 위치해서 서울 사람이라면 1시간 정도 여유를 갖고 방문 할 수 있는 CC입니다. 특히 이 곳은 도로교통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방문하기 쉽다는 장점이있죠.

 

솔트베이 CC의 초입입니다. 7월에 방문했었던 솔트베이CC는 사실 이날 비오는 날이라고 일기예보에서 설정하고 있어서 취소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막상 당일이 되니 우리를 반겨주듯 날씨가 매우 좋았습니다.

 

차량을 주차를 하고 솔트베이CC로 향합니다. 솔트베이CC는 주차장이 매우 넓은 면적을 이루고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차간 거리도 그렇게 좁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곳 보다는 한결 여유로운 주차 느낌이었습니다. 이날은 야간 라운딩으로 예약하고 갔기 때문에 날씨는 매우 더웠습니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7월 의 어느 날 날씨와 같았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솔트베이CC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몇일동안 마음을 졸였던 탓인지 맑은 날씨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담으로 이날은 시흥시를 제외한 인천, 서울에 있는 지역은 모두 비가 왔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욱 신기했답니다. 마치 우리가 라운딩을 하는 동안 즐겁게 치길 바란다 라고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솔트베이 CC안쪽으로 쭉 들어오다보면 이렇게 Jeep 차도 홍보를 하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솔트베이CC는 다른CC와는 조금 다르게 내부 결제 시스템이 선결제로 이루어져있습니다.키오스크를 따로 촬영하지는 않았지만, 키오스크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그린피 선결제 한 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로비 한 측면으로는 어느 CC에서나 볼 수 있듯 골프용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골프용품을 준비하지 않은 분들은 이곳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Jeep차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돌면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이처럼 식당입구와 필드로 나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아직 우리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처음 들어올 때 차량에서 내린 골프백이 보관되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카트에 실려 시간에 맞게 준비가 되고, 캐디도 배정이 되죠 사실 이날은 골프백에 골프화를 넣는 실수를 범해서 번거롭게도.... 골프화를 찾고 제 신발을 골프백에 넣고 다녔어요... 사실 마지막에는 또 골프백에 일반화를 넣은 것을 깜빡해서 차량인계후 그곳에서 다시 골프화랑 바꾸어 신었답니다. 날도 더운데 정말 번거롭게도 되어버렸죠^^...

자! 우리가 라운딩 할 솔트베이 CC입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예뻐서 더운것은 잊어버렸어요. 퍼팅 연습을 하는 앞팀들이 있는데 이날은 그린 빠르기가 보통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확실이 낮이다 보니까 잔디도 뽀송뽀송 했던것 같아요

 

너무나도 깔끔한 퍼팅 연습장 그린의 상태입니다.

 

우리 일행의 채를 카드에 싣고 출발했습니다. 너무나 긴장되는 첫 홀 입니다. 도대체 몇번을 방문해야 첫 홀에 긴장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첫 홀의 긴장감은 마치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는 느낌이랄까요...?

 

앞팀이 치고 간 자리 이제 우리팀의 차례가 다가와서 전경을 찍어봤어요! 비록 이날은 역시나 실수가 많았지만 날씨가 좋았던 탓인지 마냥 즐겁게 골프를 쳤습니다.

 

마찬가지로 솔트베이CC의 클럽하우스는 깔끔하게 있습니다!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ㅎㅎ 요즘은 풍경과 이쁜 건축물들이 맘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치는 중간 중간마다 와! 하고 감탄한 하늘입니다.

 

어느덧 9번 홀 까지 치고 이제 마지막 어프로치를 남겨둔 상태였어요 점점 날씨가 어둑어둑 해지니 색깔있는 공도 점점 안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배도 고프고 많이 지친상태에서 어프로치 샷을 잘 할 수 있을지..!

무난히 어프로치를 했고 퍼팅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9번홀까지 마무리하고 저희에게 약 30분 가량의 시간이 준비되어있었어요, 9번홀 들어가기 전에 미리 주문해두었던 식사가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날은 너무 덥고 습해서 지쳤는지 배도 많이 고팠거든요. 짜장면 생각에 열심히 쳤고 자리에 앉자마자 폭풍 흡입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골프장은 음식 가격이 비싼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래도 이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맛이 있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커피 리필 후 후반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나니 매우매우 어두워졌어요! 이제는 더이상 색깔있는 공은 보이지 않겠다라고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흰색 공으로 바꾸어서 쳤습니다. 일행은 붉은 공으로 계속 치다가 마지막에는 공을 못찾겠다해서 바꾸더라구요. 전반전에 너무 의식해서 친건지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요, 후반부에는 힘을 빼고 안정적으로 치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후반부는 전반보다는 좋은 점수들이 났는데요 저녁이 되면서 서늘해지기도 하고 힘도 많이 빠진상태에서 쳐서 그런지 전반보다는 조금 ^^;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제가 골린이니까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는 아니에요! 그래도 함께간 지인분들과 재미있는 명량골프를 즐겼답니다. 함께 해주신 캐디님도 차분하고 즐겁게 해주셔서 맘 편하게 칠 수 있었습니다. 솔트베이CC는 서울 근교에 있어서 자주 오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야간 라운딩도 하기 때문에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우나 시설도 잘 되어있고 깔끔한 솔트베이CC 다음에도 다시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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