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달리
초현실주의 작가
기간 2021.11.27.(토) ~ 2022.03.20.(일)
시간 10:00 ~ 20:00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 전시관
작가 살바도르 달리
보통 1~2시간의 웨이팅은 기본이니까 참고하셔야 합니다! 사람이 엄청 많아요!!
원래대로라면 야외에서도 티켓을 판매하고 있을텐데 코로나시국인지 혹은 날이 매우 추워서인지 모르겠지만 야외에서는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살바도르 달리는 뇌수막염으로 죽은 형의 이름입니다. 어린시절 죽은 형의 환생이라 생각한 부모님께서, 그 똑같은 이름을 둘째에게 이어서 주었다 합니다. 1916년 휴가지에서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을 시작이라고 합니다. 마드리드의 대학을 다니며 입체파로 시작하였으나, 달리는 자신이 존경하던 파블로 피카소를 파리에서 만나게 되고, 추후에는 프로이트의 정신학에 큰 영감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초현실주의의 시초라고 알려진 앙드레 브르통과의 인연으로 초현실주의 작가가 되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갑니다. 또한 공학, 물리학에서도 큰 영감을 받아 세계대전쯤 핵물리학, 상대성이론 또한 작품에 녹아있다고 합니다.
이외 이상한나라의앨리스, 돈키호테 등 삽화작업도 하였다고 하네요. 직접 전시장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달리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개미, 줄넘기를 뛰는 여자, 목발 이 대표적이고 대부분의 작품마다 구석 구석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모두 작가가 큰 영감을 받은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사전에 공부하고, 그 안에서 직접찾아보면서 감상한 만큼 재미는 두배였습니다.
긴 작품 감상이 끝나고 마지막 세션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사진촬영을 할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마릴린먼로가 생각나는 이미지 입니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찍은 장면인데요. 여러 작품으로 사람을 표현한다는게 어떻게 이렇게 생각하고 보여줄 수 있는지 신기했습니다.
동영상이 틀어져서 큰 코끼리가 걸어다니는 모습인데요 이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감상하며 동영상을 촬영하길래 저도 촬영해봤습니다.
동영상으로나마 간접체험을 해보세요!
마지막 자동문을 끝으로 전시는 끝이났습니다.
아쉬우니... 밖에서 판매하고 있는 작품들이라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다양한 책자와 굳즈를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분은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전시가 끝나고 밖을 나오니 벌써 날은 어둑어둑해졌고 바람이 정말 찬 하루로 기억해요.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 입구 앞에는 소리로 빛이 반응하는 작품들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짧지만 포토존이었어요
전시회가 기획한다는 것을 안 순간 부터 엄청 가고 싶었는데 연말(방문당시)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전시가 있다면 방문 후 후기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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