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 카페

마포역 루바토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

l_l_l 2021. 10. 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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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어느 날 친한 지인의 초대로 방문하게 된 마포역 루바토

루바토는 마포역 1번출구로 나와서 마포갈비 골목 방면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건물 입구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루바토 간판.

루바토는 한 층을 전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보입니다.

그러나 엘레베이터를 대기하는 공간이 전부 거울로 되어있어 입구를 찾기 어려웠어요ㅎㅎ

지인분과 최근 무몰딩 인테리어에 대해 얘기하던 참이었는데 둘 다 놀랐습니다.

* 참고로 최근 가본 바 들은 대부분 입구가 문인지 벽인지 모르게 생겼는데 이게 트렌드였나요..ㅠ

카운터 및 바 뒤로 보이는 진열장을 가득 채운 술병들

위스키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써는 3병정도는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병도 병이지만 가장 윗 칸에 있는 케이스가 더 탐나네요 ㅎㅎ

이미 밥을 먹고 방문해서 과일안주로 가볍게 시켰습니다.

과일안주가 Sold Out 이라하여 당황하였으나 우리의 사정을 말씀드리니 친절하게 가벼운 안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어찌 보면 메뉴판에도 없는 메뉴라고 할까나..? 사장님 너무 친절하셔서 감동이었어요ㅎㅎ

대부분의 좌석은 여의도 뷰를 바라보는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으며

바텐더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바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정말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건너편 여의도 야경이 내다보이는 자리에서 지인분과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시킨 마가리타..! 처음 먹어본 마가리타 정말 맛있습니다. 처음에는 소금이 왜 달려 있는지 의아했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소금맛에 먹는구나 느낀 술!

마가리타를 시킨 이유는 사실 메뉴판이 영어로 되어있어서 테킬라 베이스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칵테일은 많이 마셔보지 않아서 어떤 맛일까 궁금했습니다.

마가리타의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ㅎㅎ

Margarita는 창작자의 연인 이름이라고 한다.

1949년, 미국의 내셔널 칵테일 콘테스트의 입선작. 작자는 쟝 듀레서. 처음에는 테킬라 45ml, 라임 주스 30ml, 레몬 주스 30ml, 화이트 큐라소 7ml를 바 블렌더로 혼합하고, 소금으로 스노 스타일로 만든 샴페인 잔에 따르는, 상당히 신맛이 강한 칵테일이었다.

코앙뜨로우를 블루 큐라소로 바꾼 블루 마르가리타(Blue Margarita)도 유명하다.

지인분이 고른 갓파더

요즘 예능 갓파더가 여기서 이름을 따온 것일까요? 아니면 갱 이 생각나는 단어네요

위스키 입문용에 좋다고 하는데 딱 기본 베이스 느낌이 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샘플링으로 판매하는 술들

글렌피딕과 그의 친구들 세트라고 하셨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비슷한 성격의 친구들이고 세계에서 1등 2등으로 판매되는 술이라고 합니다.

글렌피딕이 삼성이고 맥캘란이 LG고 비유해주셔서 쉽게 이해되었습니다.ㅎㅎ

다들 셰리 오크통을 사용해서 만든다 라고 설명해 주셨으나 초보자는 가볍게 맛을 느끼고만 왔습니다.

멋을 아는 신사들이 고르는 위스키라 고하니 다음에는 직접 구매해야겠어요

 

한강 주변에서 아름다운 야경 뷰와 함께 칵테일을 드시고 싶은 분은 꼭 루바토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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